나르메산방 죽염작업장을 소개합니다.
죽염 굽는 일은 농사일을 마치고 늦 가을부터 겨울에 이루어 지고
나머지 시간에는 소금 창고 이외는 별로 활용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강가에 바로 위치해 있어 경관도 좋고 강바람이 불고 오후 시간에는
그늘이 일찍 드리우니 해발이 낮은 나르메 산방에서는 그나마 여름에
더위를 피할수 있는 곳 입니다.
원래 논으로 사용하던 곳을 평탄 작업과 자갈을 깔고 죽염 작업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체가 약 100평 정도 될것 같네요.
작업장 옆으로 백련꽃밭이 있습니다.
요즘 더위에 맞춰 연꽃이 만발합니다.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이 7월 말까지는 필것 같네요.
편의 시설로는 전기가 설치 되어있고, 작업장 한쪽에 간이 야외 화장실이 있습니다.
물은 집에서 호스를 이용해 끌어갈수 있습니다. 평상이나 의자를 드릴수도 있습니다.
캠프화이어를 할수 있는 화덕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르메산에서 생산되는 쌈채소가 있으면 무료 제공합니다.
나르메산방에서 구입할수 있는 식재료는 죽염 된장, 죽염 고추장, 죽염, 죽염된장
죽염으로 만든 장아찌류 등 우리가 먹는 기본 식재료는 자급하고 판매도 하기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혹은 연잎밥, 연잎냉면 등 간단한 식사도 주문 가능 합니다.
장마철이라 홍수를 대비해서 강물을 배수하느라 강가운데 모래톱에 왜가리들이
날아와 먹이 활동을 하네요.
소금을 쌓아 놓은 조그만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오후 2시경이면 그늘이 드리웁니다.
강바람이라도 불어주면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주겠죠.
일교차 심할때는 강가에 안개가 자주 낍니다.
아침 일찍 일출도 보고 몽환적 분위기의 안개 사진도 찍고
특별히 볼것 없는 나르메산방에서 그나마 추억이 되겠지요.
작업장 바로 옆에 매실, 복숭아, 자두, 복분자 등등 과수원인데 풀을 뜯어먹고
과수나무 밑이 그늘도 되고 해서 닭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닭똥 냄새가 날까 염려되네요.
이상의 조건으로 야영을 하시겠다는 회원님이 계시면 미리 예약하시고
나르메산방의 일정이나 다른 회원의 예약이 없으면 무료 개방 합니다.
단, 나르메산방의 정회원 이상분에 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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