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상 괴로움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배고프고 목말라 괴로운 사람, 음욕을 못참아 괴로운 사람, 근심.걱정으로 괴로운 사람, 참지 못하고 성냄이 젤 괴로운 사람등등 즐거움보다도 많은 괴로움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천하의 괴뢰움은 몸보다 더 한것은 없습니다. 몸은 괴로움을 담고 있는 그릇으로 기갈, 색욕, 근심, 걱정, 성냄이 한량없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닦아 몸을 탐하지 않고 괴로움의 근원을 끊어야 합니다. 모든병은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병의 원인을 치유하지 않고 육체의 통증에만 매달려 헤메지 말아야 겠습니다. 기갈, 색욕, 근심, 걱정, 성냄을 지혜롭게 이겨내는 것이 지혜의 첫걸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