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스크랩] 젖 잘나오는 음식(완모수를 위하여)

부여나르메산방 2010. 10. 12. 04:23

모유수유가 좋다고하여 모유를 수유하고자 하여도 유난히 '젖이 모자라서' 모유 수유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엄마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저의집에는 남매를 두었는데 둘다 100% 모유수유를 하였습니다.

첫째는 돼지족발에 메기를 넣고 고아서 먹였는데 첫애인데도 불구하고 젖양이 많아 짜내느라 고생할정도로

모유가 충분히 나왔습니다.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 노력 하는데도 젖의 양이 늘지 않아 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해 퍼왔습니다.

참고하시고 완모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 미역국이 최고

산후조리식의 대명사인 미역국은 당연 빼놓을 수 없겠지요.
미역은 자궁수축과 지혈작용, 피를 맑게 하는 효능 등이 탁월하여 출산한 여성이라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인만큼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며, 이는 고스란히 아이에게도 유익한 것들입니다.

▣ 돼지족과 상추씨

돼지족과 상추씨를 함께 넣고 물을 충분히 부어 은근한 불에 오랜 시간동안 고아서 국물이 입에 맞도록 소금으로 간을 해서 수시로 마셔줍니다.

돼지 주둥이와 족발 한쌍을 털과 발톱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목통(한약재) 1냥과 함께 물 석되(약 5.4ℓ)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찌거기는 버리고 국물을 하루 2∼3회 한컵씩 마셔 줍니다.

돼지족발에 쌀을 같이 넣고 끓여서 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돼지족 국물이 먹기 힘든 경우는 족발을 먹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가능하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해서 직접 요리해서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지요.

▣ 우족국물

우족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과 비타민 B1, B2, 콜라겐, 섬유소등을 고루 갖고 있으며  수분이 넉넉하여 유즙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족을 충분히 우려낸 국물로 미역국을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또 다른 민간요법은 쇠고기에다 숙지황을 넣고 끓여서 그 물을 계속 마시면 유즙 분비가 원활해지는데, 특히 체격은 크지만 영양 상태가 충분치 못해 때때로 빈혈 증상을 일으키는 산모에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역시 한살림이나 생협, 믿을 만한 유기농 매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 잉어탕

잉어탕은 산후조리식으로 각광받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산후 빈혈을 예방하고 자궁에 고인 혈액을 체외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산후 보양식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젖의 분비를 촉진하여 젖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며 ‘아르기닌’과 ‘히스티딘’ 등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B1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 삼계탕

복날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닭고기는 다른 육류와 달리 근육 속에 지방이 섞여 있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근섬유가 가늘어 소화와 흡수가 잘 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보다 단백질도 훨씬 많은 편이구요. 피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여 산후 체력을 회복하는 데도 큰 힘이 되며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역시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해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안전하겠죠.

▣ 당근즙

하루에 상당양을 마셔도 나쁘지 않은 생당근즙은 우리 몸을 정상화 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근즙은 식욕증진과 소화촉진에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출산 후의 여성은 당근 즙을 많이 마심으로써 아기에게 충분한 젖을 먹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즙을 파운드씩 마시는 것은 25 파운드(약 9.8kg)의 칼슘정제를 먹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고 하네요.

이왕 마실거 당근즙만 마시기 보다는 다섯가지 이상의 뿌리채소와 잎채소를 고루 준비해서 당근즙 50%와 함께 매일 마셔주면 출산후 흔히 겪는 변비증상도 개선될 뿐 아니라 모유 분비도 촉진시키고 엄마나 아기에게도 더없이 좋고....

▣ 그 밖에...

  • 시금치 역시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철분, 칼슘, 요오드가 많아 꾸준히 먹으면 피를 맑게 하여 모유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 녹즙을 내어 먹을 때 재료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 장구채씨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4g씩 세 번 빈속에 먹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단,하혈이 있는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 절굿대뿌리 역시 유즙분비를 좋게 합니다.
    마른 절굿대뿌리를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먹습니다.
    이와 함께 곰국을 먹으면 더욱 젖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적당하지 않으며 가능하면 기름기를 깨끗이 걷어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어떤음식이든 위에 부담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 한방에서는 참깨나 민들레 뿌리, 별꽃나물, 호박씨 가루, 완두콩 등을 권하기도 합니다.

      0. 한방에서 추천하는 젖분비 촉진음식

예전부터 산후에 젖 분비의 촉진을 위해서 미역국을 먹어왔습니다.

미역국은 수분섭취와 더불어 옥도와 단백질이 풍부하고, 쇠고기와 함께 끓인 것은 빈혈치료 해 주기 때문입니다.

  • - 돼지족 1개와 통초(약초의 일종)혹은 흰 파뿌리 200g을 함께 끓여서 국으로 마십니다.
    - 상추씨 1컵을 가루를 내고, 찹쌀 1컵, 감초가루 약간을 넣어 죽을 끓여 먹습니다.
    - 원추리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습니다.
    - 참깨가루 30g, 현미 30g, 물 3컵을 넣고 끓여, 양이 반으로 줄으면 마십니다.
    - 민들레 전체를 말린 것 10g에 물3컵을 부어 끓여서 양이 반으로 줄면 하루에 3회 마십니다.
    - 호박씨 볶은 가루 120g에 물을 타서 30g씩 하루에 1번씩 마십니다.
    - 팥을 삶은 물이나 팥죽을 먹습니다.
    - 통초 20g에 물 30ml를 넣어 달여 먹습니다.
    - 식혜나 수정과는 젖분비를 방해합니다.
    - 산후 출혈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감이나 도토리 묵은 피합니다. 탄닌(떫은맛)이 철분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유선염에 걸렸을 때는 벚꽂나물을, 훗배앓이의 경우, 산사자, 계피, 물, 흑설탕을 넣어 끓여 먹습니다.

  • 염소는 보양식품으로 권하기도 합니다.

  • 부추씨와 찹쌀 각각 5백g과 감초 1g을 가루내어 물 1사발을 넣고 끓여서 먹거나 맥문동(한약재)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마시는 방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유가 부족하다면] 모유의 양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이제 갓 엄마가 되어 모유를 먹이는 경우 엄마들은 모유를 아기에게 충분히 주고있는지에 대해 걱정하게 됩니다. 분유는 얼마를 먹이는지 수치로 알 수 있지만 모유는 수량화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아기가 첫 한달 동안은 하루 5-6번 1회용 기저귀를 흠뻑 적시고(천 기저귀의 경우 7-8번) 대변을 2-5 번 정도 보고 체중이 3개월까지는 적어도 하루에 20-30g 정도 씩 규칙적으로 는다면 아기는 충분한 모유를 먹고 잘 크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유를 먹이고 나서 아기가 배고픈지를 보기 위해 조금씩의 분유를 먹이는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조금씩 제공되는 분유를 먹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는 아기가 충분히 먹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규칙적으로 기저귀를 갈지 못하거나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모유의 양이 적은지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다음은 모유의 양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수유 전에 유방을 따뜻하게 압박합니다.

* 적어도 2-3시간 간격으로 아기에게 자주 수유합니다. 1번 수유할 때 오래 먹이는 것보다는 자주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는 수유 처음 10분 동안에 먹을 양의 대부분을 빨며 자주 빨릴수록 자극이 되어 모유는 더 많이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 수유 사이의 간격을 5-6시간 이상 띄우지 마세요. 아기가 몸무게가 잘 늘 때까지는 밤중 수유를 중단하지 마세요.

* 수유 중에도 유방을 마사지합니다.

* 먹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담당 의사에게 그 약물이 모유를 줄이는 작용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받아 아기 엄마는 긴장을 풀고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엄마가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에 자신 없어 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모유가 적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 흡연하지 마세요. 니코틴이 모유에 포함될 수 있으며 모유의 양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 수분 섭취를 늘립니다. 하루에 8컵 이상 물이나 쥬스, 국(특히 미역국), 우유 등을 마십니다. 초콜릿, 차, 청량 음료 등 카페인 들어 있는 음료는 피합니다.

* 아이가 잘 빠는지 확인합니다. 아이가 유방을 비우지 못하면 모유양도 줄어듭니다.

* 유방을 펌프로 짜서 얼마가 나오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쉽게 60-90cc가 나온다면 신생아에게 충분한 양입니다. 2개월쯤이면 150cc정도가 나옵니다. 그러나 충분한 양이 나온다고 해서 아기가 그것을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잘 빨지 못하거나 부적절한 수유 방법에 의해 아기가 먹는 양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펌프로 충분한 양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충분한 양의 모유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펌프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 수유 후 5분 정도 펌프로 짜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이러면 모유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특히 아기가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는 경우 꼭 젖을 짜냅니다
.

 

* 그리고 한의원에 가시면 통유탕이라는 젖을 잘나오게 하는 처방이 있답니다. 

암튼 산모가 잘 먹는게 필요하겠죠. 완모수하시길 빕니다_( )_

출처 : 부여농부 나르메산방
글쓴이 : 착한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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