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소욕지족(小慾知足)
부여나르메산방
2017. 11. 9. 06:59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번뇌도 많지만,
욕심이 적은 사람은 구함이 적어 근심 걱정도 없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남의 마음을 사기위해 아첨하지 않고,
마음이 편안해서 아무런 걱정이나 두려움이 없으며,
하는일에 여유가 있고 부족함이 없다.
이것을 가리켜 소욕(小慾)이라 한다.
모든 고뇌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마땅히 만족할 줄 알라.
넉넉함을 알면 부유하고 즐거우며 평화롭다.
그런사람은 비록 맨땅에 누워 있을 지라도 편안하고 즐겁지만,
만족할 줄 모르면 설사 천상에 있을 지라도 흡족하지 않을 것이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한 듯 하여도 사실은 부유하다.
이것을 가리켜 지족(知足)이라 한다.
(아함경)
인생사는 참으로 묘합니다.
구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고통도 비례해서 커집니다.
행복은 욕망을 절제함으로써 다가 옵니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소욕지족의 삶이야말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체입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아침기온이 쌀쌀합니다.
따듯하게 입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